뉴스퀵
경기소식경기남부
지역경제의 재원조달 창구와 금융취약계층 지원하는 지역 기반 관계금융시스템 구축해야지역 기반 금융시스템, 지역발전을 위한 재원조달의 창구이며 금융취약계층을 지원하고 보호하는 역할 가능
심훈섭 기자  |  powerman02@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2.13  10:13:0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지방분권과 지방자치를 기반으로 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자율적인 지역정책의 추진을 위해 지역경제의 재원조달 창구와 금융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지역 기반 관계금융시스템을 구축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13일 발표한 ‘지역 기반 관계금융생태계 구축 방안’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지역정책은 실질적으로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지역금융시스템이 없이 재정에 의존해 추진되어 왔으며, 지역금융시스템 없는 지역정책은 지방자치단체간 중앙정부의 재원을 획득하기 위한 갈등을 유발하고 지자체의 중앙정부 의존성을 심화시켜 지방분권을 저해한다고 밝혔다.

지역 기반 관계금융이란 지역금융기관이 지역을 기반으로 지역의 금융소비자들을 위한 광범위한 관계금융을 형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서 관계금융은 금융기관이 기업이나 개인 등 금융 수요자와 장기간 거래를 통해 계량적이고 객관적인 정보 이외에 수요자 고유의 비공식 정보까지 취합하여 이를 토대로 자금을 대출하는 금융활동을 뜻한다.

한국의 지역 기반 관계금융시스템 현황을 분석하기 위해 관계금융시스템의 주요한 역할의 하나인 중소기업 대출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 기업대출에서 차지하는 중소기업대출은 2007년 87.1%에서 2008년 금융위기 당시 82.8%, 2009년 84.3%, 2010년 82.0% 이후 70%대로 하락해 2016년 78.7%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한국 중소기업들은 현행 금융시스템에서 대출을 받는 것이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2015년 기준 OECD 국가 중 중소기업의 대출 거부률은 그리스, 네덜란드, 영국 경우 19%대였으며, 나머지 국가들은 한 자리수였지만 한국은 40.9%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김은경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금융기관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을 꺼려해 지역 중소기업은 상시적 자금난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역 기반 관계금융시스템은 대출이 어려운 중소기업과 현행 금융시장에서 소외된 금융취약계층을 지원하고 보호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역 기반 관계금융 구축 방안으로 ▲협동조합형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지역 기반 관계금융생태계 조성 ▲지역금융기관에 대한 감독권을 지방자치단체에 이양 ▲금융규제를 개혁하여 지역금융기관들의 자율성 확보 ▲전국은행의 지역 지점과 지역금융기관의 분업 및 협력체계 구축 ▲지역금융기관의 컨설팅 제공능력 제고 ▲지역재투자법과 같은 법안의 제정 ▲지역금융기관 스스로의 개혁과 활동의 혁신 등을 제안했다.

또한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일종의 ‘공익활동보고서’를 발간하는 것도 필요하다”며 “공익활동보고서에는 금융당국에 의한 지역 대출비중 강제, 시중은행 지역점포의 지역민 우선 고용, 지역의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대출, 지역개발투자 참여 등을 포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선임연구위원은 “지역경제가 선순환구조를 가지고 자기 완결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실물경제를 지원하도록 지역금융부문이 확대돼야 한다”며 “지역정책은 지역 기반 관계금융의 구축과 함께 추진되어야 하며 특히 지역 혁신생태계를 위해서도 지역 기반 관계금융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저작권자 © 뉴스퀵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기사제보- powerman02@hanmail.net / 윤청신- 010-2255-3991
심훈섭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 가장 많이 본 기사
1
[나눔로또 소식]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중 로또복권 추첨생방송 시간 변경
2
'효리네 민박2' 와플기계, 윤아보다 더 유명세!..가격은 1만원대부터~
3
최영미, '괴물' 통해 고은 시인 문단 내 성폭력 가해자 고발
4
[오늘의 운세]2월 5일(음력 12월 20일)월요일 쥐띠부터 돼지까지 띠 생년월일 별 오늘의 운세!
5
경기관광공사 추천, 설명절 연휴 가볼만한 곳!
6
원대식 도의원, 도비 확보로 양주시 현안사업 해결박차
7
평택 윤유경 플러스 학원, ‘2019 수시전형 대비 설명회’ 성황리 개최
8
수원시, 청년바람지대 소식 알리는 '홍보 서포터즈 아이콘' 모집
9
경기도인재개발원, 시설 사전 점검 … 19일 교육생 입교 대비
10
건강보험공단 오산지사 &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 설 맞이 사회공헌활동, 아동청소년 시설에 건강물품 전달
가장 많이 본 기사
1
최순실 연예인, 누구누구 떨고 있나?
2
고영태, 호스트' 출신..최순실과 20년 나이차 불구 반말..어떤관계?
3
식당에서 음란행위하던 남녀 몰카 찍히는줄도 모르고!
4
서두원, 송가연 강간 진실은..윤형빈 나선 이유는?
5
윤소정 별세, 패혈증으로 55년 연기인생 마감!..20일 발인
6
부산 경찰, 근무시간에 아는 여성과 모텔..성관계는 안했다?
7
정다은 아나운서, 속옷 노출 모르고 방송에 열중
8
낸시랭, "나르시시즘 있어 올 누드 찍는거 좋아한다"고백
9
신동욱, "김동철 막말, 이장우 국회의원 '대전 쪼다'로 낙인 찍혀"
10
백지영, 나이 마흔하나에 늦깍이 임신..더이상 아픔은 없다!
최신 톱뉴스
1
최영미 '괴물'로 성추행 지목된 고은 시인, "광교산 문화향수의 집 떠나겠다"
2
최민정 금메달, 김아랑 아쉬운 4위, 심석희 충격의 탈락..조해리, 선수 못지 않은 인기!
3
박영선, 윤성빈 특혜 응원 논란 일으킨 '피니시 하우스'라인은?
4
음주운전 적발 예학영, 귀공자같은 외모에 왜 자꾸 사고치나?
5
로또794회 당첨번호, 실수령액 계산법!..3억원 초과시 33% 세금
6
[가상화폐 시세]비트코인 보름만에 1만달러 회복..국내 시세도 1200만원대 재진입!
7
[영화순위]블랙 팬서 전체 매출액 51.6%..오늘 300만 관객수 돌파!
8
기상청, 오늘날씨 및 주간날씨 예보!..포항 18일 규모 2.4 지진
9
[오늘의 운세]2월 18일(음력 1월 3일)일요일 쥐띠부터 돼지까지 띠 생년월일 별 오늘의 운세!
10
멕시코 규모 7.2 강진 등 [기상특보]기상청, 내일날씨 및 주간날씨 예보!
포토뉴스
의학·건강

변비 탈출! 상쾌한 하루의 시작..변비에 대한 오해와 진실!

변비 탈출! 상쾌한 하루의 시작..변비에 대한 오해와 진실!
변비는 그 원인이 기능적이건 기질적이건 간에 배변 시에 문제가 있...
사건사고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살인 용의자 한정민!..숨진채 발견..자살!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살인 용의자 한정민!..숨진채 발견..자살!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20대여성 관광객 살해 사건의 유력한 용의...
제주도 게스트하우스서 살인사건 발생..한정민씨 공개수배

제주도 게스트하우스서 살인사건 발생..한정민씨 공개수배

20대 여성이 제주도 관광에 나섰다 게스트하우스에 머물다 목이...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2가 63-9번지 104호  |  전화 : 010-2255-3991
부산지사 - 부산시 남구 용호동 536-18번지  |   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 경기 아 50345  |  대표ㆍ발행인 : 윤청신  |  편집인 : 윤지훈
등록일 : 2012년 1월 31일  |  발행연월일 : 2012년 1월 3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청신
Copyright © 2011 뉴스퀵.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ewsquick.net